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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마뱀 키우기] 엄마, 딸, 게코까지 올(All) 암컷 하우스! 모어닝게코의 처녀생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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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보이시죠?
모어닝게코는 한번에 알을 2개씩 낳아서 벽에 붙여놔요.
왼쪽은 이미 낳은지 두달 가까이되서 곧 부화할 것 같아서 양파망을 씌워놨고요.

오른쪽은 어제 새로 낳은 알이랍니다.

안녕하세요! 파충류 초보 집사입니다.
드디어 우리 가족의 새로운 멤버, 모어닝게코를 소개해요. 이 작고 귀여운 도마뱀 덕분에 우리 집은 아주 특별한 특징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바로 우리 집에 있는 사람과 동물 중 남편만 빼고 모두 여자라는 사실! (저와 딸, 그리고 모어닝게코까지요. 😉)

그런데 이 모어닝게코는 원래부터 암컷만 태어나는 아주 특별한 도마뱀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 작은 친구가 우리 집 올 암컷 테마에 완벽하게 들어맞아서 보자마자 운명이다 싶었죠!

1. 모어닝게코, 왜 여자들만의 세계일까? (처녀생식 & 자가복제)

모어닝게코는 세상에 거의 99% 암컷만 존재하는 신기한 종이에요. 수컷 없이 암컷 혼자서 알을 낳고 번식하는 '처녀생식(단위생식)', 즉 '자가복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처음 모어닝게코를 데려오면 한 마리만 키워야 할지, 여러 마리를 키워야 할지 고민하잖아요?

혼자 키워도 OK: 수컷이 필요 없으니 한 마리만 키워도 외롭지 않답니다!

바글바글 증식 주의: 하지만 대부분 한 마리만 키워도 알을 낳기 시작해요. 저희 딸도 작은 알이 생기는 걸 보며 생명의 신비를 관찰하고 있답니다. (참고: 가짜 산란을 통해 서로 알을 낳도록 자극한다고 해요!)

정말 우리 집 여자들처럼, 모어닝게코는 스스로 강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매력이 있답니다.

2. 초보도 쉬운 사육 환경 가이드 (크레스티드게코 사육과 비슷해요)

작고 소중한 모어닝게코는 파충류 초보도 쉽게 키울 수 있어요. 작은 크기에 비해 움직임이 매우 빨라서 관찰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사육 환경정보 및 팁사육장(테라리움)벽을 타고 오르는 수직형 사육장 필수!
높이가 30cm 이상인 사육장이 좋아요.
하지만 저희는 곤충채집통에서 키우고 있어요.
나뭇가지, 유목 등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만들어주세요.
적정 온도24°C ~ 28°C 사이가 좋아요. 일반적인 실내 가정 온도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물론 따뜻하면 더 빨리 커요!)
습도**60% ~ 80%**로 조금 높게 유지해야 해요.
하루 1~2회 정도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도마뱀이 그 물방울을 핥아 먹으며 수분도 보충한답니다.
먹이 슈퍼푸드(사료)만으로도 키울 수 있어 간편해요! (크레스티드게코 먹이와 비슷해요.) 가끔 작은 귀뚜라미나 밀웜을 주면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벌레는 극혐이라 슈퍼푸드만 먹여요.

저희 딸아이도 분무기로 습도를 맞춰주거나 슈퍼푸드를 챙겨주면서 책임감을 기르고 있어요. 작고 소중한 모어닝게코는 우리 가족에게 기쁨과 재미를 주는 반려동물이 되었답니다!

3. 우리 집 그녀들의 비밀스러운 행복
남편은 유일한 남성이라 조금 외로울지도 모르겠지만, 덕분에 저희 세 여자는 매일 밤 작은 유리 집 속에서 벌어지는 암컷 도마뱀들의 비밀스러운 수다(?)를 엿보는 재미에 빠져 살아요.

혹시 이색 반려동물을 고민하고 있거나, 초보 파충류 입문을 망설이고 있다면, 모어닝게코를 적극 추천합니다! 작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인한 생명력과 특별한 번식 능력은 정말 매력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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